토닝(toning)

현상이 와성된 흑백사진의 톤이나 색조의 느낌을 바꾸는 방법으로서 사진적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약품으로서 한 세기 이상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전통적인 다갈색 세피아 토너(rown toner)나, 파랑 혹은 붉은 색조로 바꾸는 것이 있으며, 셀레늄(selenium)토너와 같이 사진의 톤을 조절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있다. 세피아 조색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인물사진에 적합하여 온화하고 은근한 향수를 느끼게 하거나 바다와 같은 푸른 풍경과 같은 연상을 가능케 한다.
보다 효과적이고 창조적인 조색을 위해서는 파랑, 녹색, 빨강, 노랑 드의 여러 색상을 구입해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마들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복합적 조색을 위해서는 세퍼레이트 브리치(표백)와 다른 컬러가 각각 들어 있는 엑스트라 토너(ez-tra toner)가 있는 조색용 키트가 필요하다. 브리치, 수세, 건조, 그리고 부드럽게 부분별 색상을 만든 후에 다시 첫 번째 토너에 담근 후 건조시킨다.

◀만드는 방법▶
① 지정된 시간 동안 흑백인화한 인화지를 물속에 담근다. 이때의 인화물은 적당한 노출, 노광, 그리고 좋은 콘트라스트와 농도의 것을 사용한다.
② 표백용액에 조심스럽게 밀어 넣는다. 검정색이 보이지 않거나 희미하게 보일 때, 그리고 부드러운 색으로 이미지가 남을 때까지 조심해서 교반한다.
③ RC 인화지인 경우, 흐르는 물에 2-5분 정도 표백의 노란색 윤곽이 없어질 때까지 수세를 한 뒤 토너에 넣는다.
④ 인화상의 색상 변화가 멈출 때나 톤이 정상적으로 보일 때 인화지를 껀낸다. 그 다음 수세를 하고 보통의 방법으로 건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