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젠느 앗제(Eugene Atget)

으젠느 앗제는 미국의 사진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와 더불어 현대사진의 원점으로
일컬어집니다. 그는 19세기 후기부터 20세기 초까지 한 세기의 전환기에 활약한 사진가입니다.
그의 생애는 전설적이었으며 그의 사진은 시적인 정감을 풍기고 있습니다.

그는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는 전환기의 사진가로서 지난 세기의 잘못된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새 세기가 헤쳐나갈 새로운 길을 열어놓았다고 평가됩니다.

앗제의 사진들은 파리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와 공기감마저 깃들여 있습니다.또한
신비하고 환상적인 느낌마저 듭니다. 비롯 앗제가 단순히 기록사진만을 찍었지만
정서적인 깊은 만남을 이루었으며 그의 사진을 보는 이들과 깊은 내면서 하나로 만나
정서적교감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